해리슨 포드, '스타워즈7' 촬영도중 부상..생각보다 심각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6.15 09: 28

할리우드 배우 해리슨 포드가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7(이하 '스타워즈7')' 촬영 도중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온라인닷컴은 지난 14일(현지시각), "해리슨 포드가 알려진 것보다 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드는 앞서 '스타워즈7' 측이 발표한 발목 부상 보다 더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스타워즈7' 측은 "포드가 런던 외곽의 파인우드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던 중 '밀레니엄 팔콘'세트 문짝에 발목을 맞아 헬기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현재 포드는 발목 부상은 물론, 골반과 가슴 통증까지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 관계자는 "포드가 골반 부상과 가슴 쪽 통증 때문에 X-레이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갑작스런 포드의 부상에 그의 아내, 칼리스타 플록하트가 급히 병원으로 달려와 그의 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포드와 함께 '스타워즈7'을 촬영 중인 배우들은 포드의 부상에 제작사 측에 분노를 표하고 있는 상황. 세트의 안전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다는 것이 분노의 이유로 배우 측 관계자는 "포드의 부상 이후 배우들은 제작사 쪽에 세트를 두번 세번 검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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