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일본] 박지성, “드록바, 바위 같은 선수”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6.15 09: 49

[OSEN=선수민 인턴기자] 박지성(33) SBS 해설위원이 드록바와 투레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일본과 코트디부아르는 15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조별리그 C조 1차전 경기를 갖는다.
박지성 위원은 이날 선발에서 제외된 드록바에 대해서 “그냥 바위다. 내가 몸으로 달려들어도 떨어져 나갈 정도다. 부딪치면 뭐가 왔다고 느낄 정도로 너무나 힘이 좋다. 경기 장 바깥에서는 너무나 친절하고 살갑게 대해준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 위원은 야야 투레에 대해선 “신체적 조건이 미드필드 같지 않다. 이 정도 큰 키로 미드필드보는 선수는 찾기 힘들다. 거기에 기술도 좋다. 그 선수 컨디션 좋은 날에는 누구도 막기 어렵다. 어떻게 해볼 방법이 없는 선수다. 멘탈적으로 얼마나 강하게 경기하느냐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 후 출전이 불투명했던 투레는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사타구니 부상을 당했던 드록바는 선발에서 제외됐다.
krsumi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