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의 로이 호지슨 감독이 이탈리아전에서 웨인 루니(29)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옹호했다.
로이 호지슨은 15일(이하 한국 시간) 이탈리아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루니가 왼쪽에서 뛴 것은 편안해보이지 않았지만, 골에 도움을 줬고 몇몇 장면에서 아주 좋은 활약을 했다. 루니가 매우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루니는 수비와 공격을 오가며 활약했고, 루니 스스로 오늘 경기력에 만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루니는 수비와 공격에서 두루 활약하고, 대니얼 스터리지(25)가 골을 넣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 그러나 결정적인 득점 상황에서 골을 성공시키지 못해 영국 언론의 빈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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