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김병현, 위기의 KIA 구하라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6.15 11: 43

KIA 타이거즈 사이드암 김병현이 올 시즌 두 번째 선발등판을 한다.
김병현은 15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질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로 나선다. 올해 김병현은 5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17.05로 명성에 걸맞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첫 선발 등판이었던 10일 한화전은 2⅔이닝 5피안타 3볼넷 7실점으로 무너지기도 했다.
KIA는 롯데와 주말 3연전에 양현종-데니스 홀튼 원투펀치를 출격시켰지만 2연패를 당하고 있다. 김병현이 호투를 펼치면 좋겠지만, 타자들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경기다. 1군에서 자리가 좁아지고 있는 김병현도 반전의 계기가 있어야만 한다.

롯데는 좌완 장원준으로 3연전 싹쓸이를 노린다. 장원준의 시즌 성적은 12경기 6승 3패 평균자책점 3.87, KIA전은 1경기에 나와 1승 평균자책점 4.76을 올리고 있다. 4월 13일 KIA전에서 5⅔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기억이 있다.
최근 롯데는 투타 밸런스가 갖춰지면서 4강 진입을 노리고 있다. 공동 3위인 두산, 넥센과는 불과 반 게임 차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한 달 만에 다시 4강에 진입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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