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일본] ‘찬스메이커’ 투레, 일본전 MOM 선정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6.15 12: 10

[OSEN=선수민 인턴기자] 코트디부아르 미드필드 야야 투레(31, 맨체스터 시티)가 FIFA 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코트디부아르는 15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코트디부아르는 전반에 혼다에게 선취점을 내줬으나, 후반전 보니와 제르비뉴의 연속 헤딩골로 역전승을 거뒀다.
중원에서 팀 공격을 이끌었던 투레는 MOM에 선정됐다. 투레는 위협적인 프리킥 슈팅을 날리고 측면으로 기회를 만들어주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투레는 후반 12분 일본 수비진을 돌파하며 패널티킥을 얻을 수 있는 상황도 만들었다. 투레는 수비수의 발에 걸려 넘어졌으나 다시 일어나서 공을 가지고 들어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투레는 다시 넘어졌으나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았다. 첫 상황에선 어드벤테이지가 적용될 수 있었으나 다시 공을 놓쳐 반칙을 얻을 수 있는 아쉬운 상황이었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투레는 결국 동점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투레는 후반 19분 오른쪽 측면 오리베에게 정확한 패스를 내줬고, 오리베가 정확한 크로스를 올린 뒤 보니가 헤딩골을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 기세를 이은 코트디부아르는 제르비뉴의 역전골로 승리했다.
투레는 총 50개의 패스를 성공시키며 2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중원에서 계속해서 기회를 만들었고, 팀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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