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박세영, 달콤+풋풋 첫 키스..‘케미 甲’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6.15 13: 05

배우 이상우와 박세영이 첫 키스를 한다.
두 사람은 15일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 16회에서 첫 입맞춤을 할 예정이다.
서재우(이상우 분) 회사의 화보 촬영을 도와주던 정다정(박세영 분)이 옷더미 사이에 지쳐 잠들어 있는 것을 발견한 재우가 다정에게 달콤한 위로를 건네며 살며시 다가가는 모습이 담겨지는 것.

부드러운 재우의 ‘꿀 미소’와 부끄러운 듯 눈을 감아 보이는 다정의 로맨틱한 입맞춤이 예고되면서 본격 사랑이 시작된 두 사람의 ‘4차원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촬영 당시 남다른 긴장감을 드러내며 촬영장에 등장한 두 사람은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누고 작은 행동까지 합을 맞추며 밀도감 있는 장면을 완성하기 위한 진지한 태도로 촬영장을 달궜다.
특히 이상우는 최강의 ‘신(新) 로맨티스트’다운 면모로 박세영을 바라보는 짙은 ‘꿀 눈빛’을 완벽하게 표현, 지켜보던 스태프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그림 같이 아름다운 ‘케미 갑(甲)’ 투샷을 연출해낸 두 사람의 모습이 현장을 압도했다는 귀띔이다.
이상우와 박세영은 홍성창 PD와 여러 번 의견을 조율하며 놀라운 집중력으로 2시간 만에 키스신을 마무리 했던 상태. 입맞춤을 수없이 반복하느라 쑥스러움을 내비치며 심호흡을 하는 등 긴장감을 보였지만 바라만 봐도 두근거리는 아름다운 키스신을 만들어냈다.
자연스러운 키스신을 위해 잠시 쉬는 중간에도 얼굴 각도를 계속해서 맞춰보며 리허설을 펼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스태프는 “이상우와 박세영이 아니라 극중 재우와 다정이 그대로를 보는 것 같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그런가하면 이 날 두 사람은 움직임이 쉽지 않은 좁은 공간에서 내내 밀착된 채 촬영을 이어가야 했던 상황. 이상우는 틈틈이 박세영이 불편하지 않도록 얼굴 각도와 동선을 맞춰주며 다정다감한 배려를 드러냈다. 박세영 역시 오랜 시간 이 어진 불편한 자세에도 지친 기색 없이 ‘러블리 스마일’로 화답하며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항상 웃는 얼굴로 연기에 임하는 이상우와 박세영의 ‘긍정 에너지’ 덕분에 극중 재우와 다정의 ‘러브스토리’가 더욱 완성도 있게 그려지고 있다”며 “시작하는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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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스필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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