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스코어 예언 극찬에 "예측은 예측일 뿐"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6.15 14: 20

KBS 이영표 해설 위원이 연이은 스코어 예언 적중에 대한 극찬에 "예측은 예측일 뿐"이라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이영표는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모든 사람들의 생각은 다양하고 제가 이 말을 했을뿐. 제게 특별한 예지 능력, 통찰력이 있는것은 아닙니다"라며 "예측은 예측일뿐. 그냥 잼나게 월드컵 즐겨보아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영표는 스페인의 대패를 예상한 것에 이어 이날 펼쳐진 코트디부아르-일본 경기와 잉글랜드-이탈리아의 스코어를 완벽하게 예측했다.

이에 조우종 캐스터는 "SNS에서도 이영표 해설 위원의 예측이 굉장히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늘 역시 그렇다. 대단하다"고 말했고, 이영표는 "감사하다. 이거 이제 어떻게 하느냐"며 웃었다.
앞서 이영표는 지난달 22일 방송된 KBS 2TV '따봉 월드컵'에서 스페인의 대패를 예언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어느 팀이든 전성기 이후에는 암흑기가 오게 돼 있다. 스페인이 이번에 부진할 수도 있다. 지금이 타이밍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영표의 말대로 스페인은 네덜란드에 1-5로 대패해, 각종 SNS에서 그의 예언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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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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