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승 선두를 질주 중인 장원삼(삼성)이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15일 대구 두산전을 앞두고 "장원삼이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다. 선발 등판 한 차례 정도 제외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중일 감독은 차우찬 또는 백정현을 선발진에 합류시킬 계획. 현재로선 전천후 투수 차우찬보다 백정현의 합류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게 류중일 감독의 설명이다.

한편 좌완 신예 이수민이 데뷔 첫 1군 무대를 밟을 예정. 지난해 한국 고교야구 한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26개)을 세워 화제를 모았던 이수민은 올 시즌 2군 경기에 8차례 등판해 2승 2패 평균 자책점 4.50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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