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이 한국의 브라질 월드컵 우승확률을 1/500 즉, 0.2%로 계산했다.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데일리 스타’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32개국의 우승확률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1/500, 0.2%의 확률로 26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망할 필요는 없다. 알제리의 우승확률은 1/2000으로 한국보다 낮았다. 반면 브라질은 1/3로 우승확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아르헨티나와 독일이 1/5로 뒤를 이었다. 네덜란드에게 1-5로 대패를 당한 챔피언 스페인은 1/13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우승확률은 도박사들의 배당률에도 직접 영향을 주고 있다. 브라질이 우승할 경우 배당률은 3배로 가장 낮다. 아르헨티나는 4배로 2위였다. 한국이 우승한다고 돈을 걸고, 실제로 우승을 달성하면 250배의 돈을 벌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배당률 150배로 한국보다 우승확률이 높다고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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