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경직' 피에, 별탈없이 15일 NC전 선발출장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6.15 16: 49

한화 외국인 타자 펠릭스 피에(29)가 전날 목 경직을 딛고 별탈없이 선발출장한다.
피에는 1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와 원정경기에 5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피에는 지난 14일 NC전에서 2루타 포함 3타수 2안타로 활약했으나 5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목 통증을 호소하며 5회말 수비부터 고동진으로 빠져 교체됐다.
하지만 통증은 오래가지 않았다. 피에는 이날 경기 전 훈련도 무리없이 소화하며 경기에 나갈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화 김응룡 감독은 "어제 경기 전부터 목이 안 좋아서 5회까지만 하고 빠지기로 했다. 오늘은 본인이 괜찮다고 한다"고 말했다.

피에는 올해 54경기 타율 3할4푼 70안타 4홈런 46타점 7도루로 활약 중이다. 특히 6월 10경기에서 38타수 18안타 타율 4할7푼4리 1홈런 8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공수에서 팀 전력에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피에는 올해 2경기밖에 결장하지 않았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