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전 승리하면 된다".
잉글랜드는 15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개최된 브라질 월드컵 D조 예선 첫 경기 이탈리아전에서 발로텔리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1-2로 패했다.
호지슨 감독은 경기 후 영국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완벽한 출발을 원했지만, 우리는 완벽한 세상에 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긍정적인 면은 내가 본 국가대표 팀 경기 중 최고였다. 우리는 젊은 팀이다. 앞으로 더 발전할 것이다”며 팀 패배에도 선수들을 칭찬했다.

또 호지슨 감독은 "그러나 이제 시작일뿐이다.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에 나머지 경기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라드는 "이탈리아와 경기를 바탕으로 굉장히 좋아졌다. 패배에도 수확이 있었다"면서 "우루과이의 경기력이 좋지 않다. 따라서 집중력을 가지고 우루과이전에 임할 것이다. 이번에는 기필코 승리하면 된다"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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