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경기 연속 안타, 텍사스 4-3 승리..부활 기지개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6.15 17: 29

추신수 3경기 연속 안타
추신수(32, 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안타로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팀의 3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경기를 마친 추신수는 3경기 연속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상대 선발인 우완 에라스모 라미레스를 상대로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볼넷으로 출루했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라미레스와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4번째 볼을 골라 나갔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초 2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6회초에도 다시 선두로 나와 바뀐 투수 대니 파쿠하를 상대한 추신수는 이번에는 우전안타로 출루하며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후속타자 아드리안 벨트레의 2루타에 홈을 밟아 득점했다.
7회초에는 2사 1루에 조 바이멀을 상대로 좌익수 플라이로 출루하지 못했다. 3타수 1안타로 타격을 끝낸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62에서 .263(217타수 57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는 시애틀에 4-3으로 승리했다. 3연승으로 34승 34패가 된 텍사스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동률을 이루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공동 3위가 됐다. 시애틀은 5연패에 빠졌다.
추신수 3경기 연속 안타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추신수 3경기 연속 안타, 멋있었다" "추신수 3경기 연속 안타, 앞으로 부활할듯" "추신수 3경기 연속 안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