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사레 프란델리 이탈리아 감독이 잉글랜드와의 첫 경기에 대해 ‘명경기’였다며 기쁜 소감을 전했다.
이탈리아는 15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개최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D조 예선 첫 경기 잉글랜드전에서 후반 5분에 터진 발로텔리의 골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탈리아는 잉글랜드와 상대전적에서 10승7무8패로 우위를 지켰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프란델리 감독은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명경기였다.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라며 뿌듯한 소감을 말했다.

이어, “잉글랜드는 월드컵에서 가장 막강한 팀 중 하나다. 우리 선수들이 잘 뛰어줬다. 어렵게 거머쥔 승리였지만, 선수들이 미드필드에서 우위를 유지했다. 경기에 앞서 훈련도 잘 했고, 결과도 그만큼 나왔다”며 선수들을 극찬했다.
한편 이탈리아는 오는 21일 브라질 헤시피에서 코스타리카와의 예선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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