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정윤석 역전타' 개성고, 부산공고에 역전승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6.15 17: 51

개성고가 초반 실점을 딛고 부산공고에 역전승을 거뒀다.
개성고는 15일 부산 구덕구장에서 벌어진 '고교야구 주말리그' 부산공고전에서 6-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부산공고가 먼저 3점을 얻었지만 개성고는 6회 이후 6점을 올리면서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부산공고는 3회 무사 2루에서 문성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문성주는 2루 도루에 이어 폭투로 3루까지 갔고,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이어 5회에는 문성주가 다시 안타를 치고 나갔고 도루에 이어 상대 실책을 틈타 득점에 성공했다.

개성고의 반격은 6회부터 시작됐다. 1사 만루에서 김현모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고 폭투로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8회에는 1사 2,3루에서 정윤석이 역전 적시타를 터트리면서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개성고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도 2점을 추가,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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