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 선발 선수 당첨에 “준비가 안됐다” 당황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6.15 18: 21

‘런닝맨’ 이광수가 드림컵에서 선발 선수로 당첨되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광수는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부상중인 엘 샤라위 선수 대신 드림컵 선발 선수로 출전하게 됐다.
박지성에서 선발 출전 소식을 들은 이광수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는 박지성에게 무릎을 꿇고 “감독님 다시 한번 생각해 주십시오”라고 애원했다.

그러자 옆에서 지켜보던 차범근은 “왜 갑자기 약해지고 그러냐”고 나무랐다. 그러자 이광수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차범근은 “시합 나온 사람이 준비가 안 됐다면 어떡하냐”며 나무랐고, 결국 이광수는 “후반전까지 완벽하게 준비하겠다”며 마음을 다졌다.
한편, 이날 '런닝맨'에서는 '2014 드림컵 in 인도네시아' 편이 진행돼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세계적인 축구 스타인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우승으로 이끈 이탈리아의 영웅 잔루카 잠브로타, 스테판 엘 샤라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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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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