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천정명이 악마 조교로 부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스토리텔링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연습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스토리텔링 대회에서 천정명의 군생활을 인터뷰 형식으로 발표하는 이야기를 준비했다. 연예정보프로그램 MC 경력이 있는 서경석을 중심으로 김수로의 지휘 하에 연습이 진행됐고, 천정명은 군생활 중 힘들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천정명이 뽑은 것은 군생활 동안 그를 조교가 아닌 연예인의 시선으로 보던 전우들. 이에 '악마 조교'로 불렸던 천정명은 그들에게 얼차려를 줬던 경험을 공개했다.
결국 박건형과 케이윌, 서경석이 훈련병 역할을 맡게 됐고, 그들은 연기를 하던 중 천정명에게 '엎드려' 세례를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천정명은 당시로 돌아간 것처럼 진지한 표정으로 계속해서 '엎드려'를 외쳐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스타들의 군체험을 다루는 '진짜사나이'는 김수로·서경석·샘 해밍턴·제국의아이들 박형식·천정명·박건형·케이윌·헨리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박형식이 부상으로 인해 치료에 전념하느라 참여하지 못한 가운데 열쇠부대에 전입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seon@osen.co.kr
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