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박지성이 사슴, 얼룩말과 셀카를 찍어야 하는 미션에 헛웃음을 지었다.
박지성은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2014 드림컵 in 인도네시아' 경기 시 해트트릭을 수행하지 못해 최종 벌칙을 면제받기 위해 패자부활전에 나섰다. 박지성의 미션은 사슴, 얼룩말과 셀카 찍기.
미션지를 받아 들자 박지성은 헛웃음을 지으며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박지성은 차 밖에 있는 사슴들에게 “이리와 안녕. 이리 오렴”이라고 말을 걸었다. 하지만 작은 아기사슴들과 사진을 찍기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그는 “아기 사슴들 너희 너무 작아서 안되겠다”며 다른 사슴들을 찾아 나섰다. 박지성은 미션에 실패할 경우 최종 벌칙을 받겠다고 자포자기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200회 특집 벌칙이라고 말해고, 박지성의 근심은 깊어갔다.
한편, 이날 '런닝맨'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치열한 현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런닝맨 멤버들의 야생 생존 서바이벌이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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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