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렸다.
6회초 SK 공격 2사 주자없는 상황 LG 선발 우규민이 박윤을 삼진 처리하고 있다.
LG는 우규민이 선발 등판한다. 우규민은 올 시즌 12차례 마운드에 올라 3승 4패 평균자책점 5.03을 기록 중이다. 4월 5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5.59로 부진했지만 5월 5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1.50으로 부활을 알렸다.

하지만 최근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또 다시 부진했다. 우규민은 지난 1일 목동 넥센전에서 4⅓이닝 7피안타(2홈런) 2탈삼진 5사사구(3볼넷) 6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7일 잠실 KIA전에서도 1⅔이닝 만에 7피안타(1홈런) 1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최근 부진을 털어내는 게 중요한 상황이 됐다.
SK는 좌완투수 고효준(31)이 선발 등판한다. 고효준은 올 시즌 4경기에 나와 2패 평균자책점 11.17을 기록 중이다. 고효준이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팀을 위닝 시리즈로 이끌지 주목된다./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