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박지성, 사슴 유인하기 위해 폭풍 수다 '폭소'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6.15 19: 18

‘런닝맨’ 박지성이 사슴을 유인하게 위해 사슴들과 폭풍 수다에 나섰다.
박지성은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사슴, 얼룩말과 셀카 찍기에 도전했다.
이날 박지성은 사슴이 많은 지역으로 이동해 당근을 이용해 사슴들을 유인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사슴들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는 꾸준한 당근 마케팅(?)으로 어린 사슴들을 모으는 데는 성공했다.

이어 박지성은 어린 사슴들에게 당근을 주며 작은 사슴들을 유인하려 했다. 하지만 그는 작은 사슴들만 당근을 먹자 “너 욕심쟁이. 나눠먹어야지”라고 하면서 폭풍 수다를 떨기 시작했다.
또한 자신에게 다가올 듯 말 듯 애만 태우는 사슴 한 마리에게 “발을 창문으로 올려 머리를 쓰란 말이야. 뭐가 그렇게 무섭다고 도전을 안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차라리 얘랑 뽀뽀하는 게 쉽겠다”며 사슴과의 셀카 찍기 미션이 만만치 않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런닝맨'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치열한 현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런닝맨 멤버들의 야생 생존 서바이벌이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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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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