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우승
전인지(20·하이트진로)가 1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전인지는 15일 제주 엘리시안 골프장(파72·6천625야드)에서 열린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이예정(21·하이마트), 이민영(22·이상 9언더파 207타)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인이었던 지난해 메이저대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올린 이후 1년 만의 우승이다.
전인지는 14일 제주 엘리시안 골프장(파72, 662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쓸어담으며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써낸 전인지는 박소연(22, 하이마트, 9언더파 135타)에게 한 타 앞선 단독 선두로 도약하며 올 시즌 첫 승 기회를 잡았다.
전인지는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고 특히 샷감이 좋아서 이틀 동안 잘 마무리했다"면서 "후반에는 샷은 문제가 없었지만 퍼트 때문에 버디기회를 살리지 못한 홀들이 많아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선(19, CJ오쇼핑)은 2라운드서만 무려 7타를 줄이며 3위(8언더파 136타)에 올랐고, 이민영(22)은 단독 4위(7언더파 137타)로 뒤를 이었다.
1라운드 선두에 올랐던 권지람(20)은 이날만 5타를 잃는 부진 속에 공동 32위(2언더파 142타)로 추락했다.
한편, 전인지 우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인지 우승 할줄 알았다" "전인지 우승, 얼굴도 실력도 최고" "전인지 우승, 다 잘해서 더 좋다" "
OSEN
KL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