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우승... 통산 2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6.15 20: 20

전인지(19, 하이트진로)가 1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전인지는 15일 제주 엘리시안 골프장(파72, 6625야드)에서 열린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2언더파 70타를 써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이예정(21·하이마트), 이민영(22·이상 9언더파 207타)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신인이었던 지난해 메이저대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올린 이후 1년 만에 추가한 두번째 우승. 전인지는 다음 주 한국여자오픈의 전초전인 이 대회에서 뿌듯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2연패 가능성을 높였다.

김혜윤(25, 비씨카드)은 8언더파 208타로 4위에 올랐고, 김민선(19, CJ오쇼핑)이 5위(7언더파 209타)에 자리했다.
시즌 3승을 노리던 루키 백규정(19, CJ오쇼핑)은 3언더타 213타로 공동 2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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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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