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윤여정, 오현경 죽음에 치매 걸렸나..죽음 부정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6.15 20: 25

배우 오현경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윤여정이 치매에 걸린 듯한 모습을 보였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는 강기수(오현경 분)의 죽음을 부정하는 장소심(윤여정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소심은 전복죽을 끓여 놓은 하영춘(최화정 분)에게 잔소리를 늘어놓았다. 그는 "내장을 넣고 끓이지 말라고 했는데 왜 그러는거야. 내장 넣으면 아버님이 속 안 좋다고 말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후 돌아가셨다는 가족들의 말에도 소심은 이를 믿지 않으며 "도대체 어디 가신거냐. 누가 침대는 치웠고"라고 이상한 소리를 해 가족들을 근심케 했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 내 이웃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뜻함을 담아낸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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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시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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