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에콰도르
▲ 경기 시간 및 장소(한국시간)
-6월 16일 오전 1시 브라질리아 에스타시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

▲ FIFA랭킹(2010 월드컵 최종성적)
-스위스 : 6위(조별리그 탈락)
-에콰도르 : 26위(본선진출 실패)
-양 팀 간 역대전적 : 없음
오트마르 히츠펠트 감독이 이끄는 FIFA랭킹 6위 스위스는 유럽예선에서 7승 3무로 무패를 기록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 당시 우승팀인 스페인에 1-0 승리를 거두고도 조 3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한 스위스는 한층 강해진 전력으로 이번 대회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셰르단 샤키리(바이에른 뮌헨)는 물론, 괴칸 인러-발론 베라미(나폴리)가 버티는 중원과 최근 레버쿠젠에 입단, 최전방의 새로운 경쟁자로 등장한 요십 드르미치 등이 스위스의 선수진을 두텁게 받치고 있다.
레이날도 루에다 감독이 이끄는 에콰도르는 남미의 다크호스로 손꼽히는 팀이다. FIFA랭킹 26위의 에콰도르는 남미예선에서 7승 4무 5패를 기록, 4위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본선진출 실패의 아픔을 겪은 에콰도르는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16강 진출을 꿈꾸고 있다. 안토니오 발렌시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남미예선에서 7골을 몰아넣은 펠리페 카이세도(로코모티브 모스크바)의 약진도 기대해 볼만하다.
▲ 주목할 선수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스위스) : 스위스에서 가장 잘 알려진 선수라면 역시 셰르단 샤키리다. 하지만 구자철이 볼프스부르크에서 뛰던 시절 팀 동료로서 한국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로드리게스 역시 주목해야할 선수다. 볼프스부르크의 왼쪽 풀백으로 주전 입지를 굳힌 로드리게스는 유럽 명문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는 재능있는 유망주다. 특히 수비수임에도 정확한 킥을 바탕으로 올 시즌 리그 5골 9도움을 기록한 바 있어 경계대상이다.
펠리페 카이세도(에콰도르) : 카이세도는 2014 브라질월드컵 남미예선에서 7골을 터뜨리며 단숨에 에콰도르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2011년 코파 아메리카를 마지막으로 대표팀에서 뛰지 못했던 카이세도는 자신의 첫 월드컵에서 팀을 16강으로 이끌어야할 중책을 맡고 있다. 특히 팀 동료 크리스티안 베니테스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그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진 상황이다.
스위스 에콰도르 경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스위스 에콰도르, 기대된다", "스위스 에콰도르, 승부를 예측할 수 없다", "스위스 에콰도르 승자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스위스 대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