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선수들이 전력을 다한 모습에 기쁘다.”
LG 트윈스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LG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의 홈경기에서 백창수의 데뷔 첫 그랜드슬램 등 활발한 타선을 앞세워 SK를 15-2로 대파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위닝 시리즈를 기록한 LG는 시즌 21승 35패 1무를 기록하며 공동 8위에서 이날 패한 한화 이글스를 끌어내리고 8위로 올라섰다. SK는 27승 31패로 6위를 유지했다.

경기 직후 양상문 LG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전력을 다한 모습이 기쁘다. 계속 이런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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