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 집단 어나니머스, 브라질·FIFA·현대 타깃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6.15 20: 50

해커 집단 어나니머스가 월드컵을 타깃으로 삼았다.
영국 언론 1TV.com은 15일(한국시간) 어나니머스가 브라질 국민들의 반월드컵 움직임에 동조, 브라질 정부와 FIFA, 그리고 월드컵 메인 스폰서 현대자동차 홈페이지를 해킹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어나니머스는 디도스라 알려진 해킹방법을 사용하곤 한다. 어나니머스 해커는 해킹 배경을 두고 “우리는 권리를 무시하는 정부와 기업을 타깃으로 삼는다. 부패한 스포츠 이벤트 또한 우리의 타깃이 될 수 있다”며 “많은 해커들이 월드컵 해킹에 대한 요청을 받고 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로이터와 인터뷰서 말했다.

하지만 아직 브라질 정부나 FIFA, 현대자동차가 임은 피해는 없다고 한다. 브라질 정부 관계자는 “해커들의 활동이 왕성해진 것은 맞지만, 정부 사이트를 향한 공격은 아직 감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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