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종합] '백창수 만루포' LG, 단독 8위…김경문 감독 600승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6.15 21: 08

[OSEN=야구팀] 선두 삼성이 두산을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NC 김경문 감독은 통산 600승을 달성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윤성환의 7이닝 1실점 호투를 발판 삼아 3-1로 승리했다. 2연승으로 위닝 시리즈를 거둔 삼성은 36승 2무 18패로 선두 자리를 더욱 굳게 지켰다. 윤성환은 시즌 6승째를 달성했다.
마산에서는 신예 이성민의 시즌 첫 승을 앞세운 2위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를 11-2로 제압했다. 이성민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36승 22패가 된 NC는 선두 삼성과의 승차를 2경기로 유지했다. NC 김경문 감독은 통산 600승 금자탑을 쌓았다.

잠실에서는 LG 트윈스가 SK 와이번스를 15-2로 대파했다. 백창수는 통산 첫 만루홈런을 터뜨렸고, 6⅔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한 우규민은 시즌 4승째를 따냈다. 위닝 시리즈를 가져간 LG는 단독 8위가 됐다. 고효준은 3이닝 동안 7피안타 4볼넷으로 9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KIA 타이거즈는 롯데 자이언츠에 2패 뒤 반격에 성공했다. KIA는 동점 3점홈런을 터뜨린 안치홍의 등의 활약에 힘입어 롯데를 8-4로 눌렀다. KIA 선발 김병현은 4이닝 6피안타 3실점했고,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진 3번째 투수 최영필은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롯데는 위닝 시리즈를 하고도 4위 도약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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