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의 판정 논란 중심에 서 있는 일본인 니시무라 유이치 주심에 대한 야유 노래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니시무라 주심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와의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에서 1-1로 맞선 후반 26분 브라질에 페널티킥을 줘 논란을 일으켰다. 크로아티아 측면 왼쪽에서 올라온 공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데얀 로브렌(크로아티아)이 등을 지고 선 프레드(브라질)를 잡아 당겼다는 것이었다. 니시무라 주심은 페널티킥과 함께 로브렌에게 경고까지 꺼내 들었다.
이에 지난 14일 유튜브에는 ‘유이치 니시무라’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노래 가사에는 ‘그 일본인은 우리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그것은 축구가 아닌 연극이었다’ 등 니시무라 심판의 판정을 야유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스페인 ‘아스’와 일본 ‘닛칸스포츠’ 등은 “남미에서 니시무라 주심에 대한 노래가 완성됐다”고 보도했다.
sara326@osen.co.kr
ⓒ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