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퀴즈4’ 김흥수, 섬뜩한 사이코패스로 특별출연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6.15 23: 27

‘신의퀴즈4’ 배우 김흥수가 섬뜩한 사이코패스로 특별 출연했다.
김흥수는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신의퀴즈4'(극본 박대성 이대일, 연출 이민우) 5화 '데드 맨 워킹' 편에서 인간의 장기에 집착하는 연쇄 살인마로 출연했다.
이날 김흥수는 상반신을 노출한 채 섬뜩한 광기를 드러내며 등장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 의상으로 음울한 분위기를 연출한 김흥수는 자신을 쫓는 경찰들을 찌를 듯 날카롭게 쳐다본 후 싸늘한 표정을 지었다.

특히 김흥수는 자신이 세 번째로 납치한 피해자가 신장 제거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곤 소름끼치는 광기를 표출, 피해자의 목을 조르며 섬뜩한 연쇄살인마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앞서 사이코패스 연기에 처음 도전하는 김흥수는 "복잡미묘한 감정과 예민하고 날카로운 눈빛을 표현하기 위해 배역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고 촬영에 임했다. 실제 드라마 상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보여 질 지 기대가 많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의 퀴즈4' 제작진은 "평범하면서도 선한 외모 뒤에 숨어 있는 사이코패스의 섬뜩한 내면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로 가장 먼저 김흥수를 생각했다. 예민함을 부각시킬 수 있는 날렵한 몸매와 날카로운 눈빛을 지닌 김흥수가 이번 배역에 가장 잘 맞아 떨어졌다"며 섭외 배경을 밝혔다.
한편 '신의 퀴즈4'는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 엘리트 의사들이 미궁에 빠진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고 희귀병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러낸 메디컬 범죄 수사극이다. 류덕환, 윤주희, 이동해, 김재경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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