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엄마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15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친형 유병일씨와 유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60대 구원파 신도 일명 '신엄마'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신엄마에 대해 범인도피와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신엄마는 지난 13일 변호사와 함께 수원지검에 자수했다.
검찰은 사흘간 신엄마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했지만, 신엄마가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검찰 조사에 비협조적으로 응해 큰 성과는 내지 못했다.
또 인천지검은 유병일에 대한 구속영장도 청구했다. 그에게는 횡령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유병일도 도주와 무관한 혐의로 잡힌 만큼,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들에 대한 구속여부는 이르면 내일 결정된다.
신엄마 구속영장 청구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신엄마 구속영장 청구, 답답하다" "신엄마 구속영장 청구, 수사에 진전이 있었으면" "신엄마 구속영장 청구, 얼른 다른 수배자들도 잡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YT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