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이 하미레스(27, 첼시) 잔류를 선언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하미레스는 첼시에 남는다. 나는 레알 마드리드의 구단 수뇌부와 여전히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그들은 하미레스가 첼시에 남아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미레스는 최근 레알 접촉설이 세간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레알은 하미레스가 이적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나는 레알의 어떤 선수에도 관심이 없다. 이번 일은 이걸로 끝"이라고 단언했다.

첼시는 최근 세스크 파브레가스(27)를 영입했다. 이로 인해 하미레스의 이적 가능성도 높아졌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좋은 실력을 갖춘 파브레가스가 합류하면서 우리 팀 중원은 완벽해졌다"며 전력 이탈은 없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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