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콰도르전에서 활약한 세르단 샤키리(23, 바이에른 뮌헨)가 국제축구연맹(FIFA)가 선정하는 맨 오브 매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스위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리아 에스타시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E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후반전 추가시간에 터진 하리스 세페로비치(22, 레알 소시에다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전반 22분 나온 에네르 발렌시아(25, 파추카)의 선제골로 에콰도르가 기선을 제압하는 듯 했으나 스위스는 후반 교체 투입된 아드미르 메메디(23, 프라이부르크)가 동점골을 넣으며 1-1을 만들었다. 팽팽한 동점 접전으로 흐르던 경기는 후반전 추가 시간이 끝날 무렵 터진 세페로비치의 벼락 같은 골로 스위스의 승리로 끝났다.

스위스 미드필더 샤키리는 이날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풀타임을 뛰면서 55번의 패스를 했고 6번의 슈팅을 시도하는 등 위협적인 모습으로 에콰도르 문전을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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