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온두라스]팔라시오스,'치명적인 퇴장'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4.06.16 05: 46

[OSEN=사진팀] 16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E조 프랑스와 온두라스의 경기가 열렸다.
전반 온두라스 윌슨 팔라시오스가 프랑스 폴 포그바에 반칙을 범하며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고 있다.
지난 대회에서 조별예선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시나리오를 받아든 프랑스 대표팀은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자국 대표팀의 스타 출신으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제패를 경험한 디디에 데샹 감독이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를 걸며 이번 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온두라스는 지난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치며 힘없이 탈락했다. 4경기에서 단 1골도 넣지 못하는 허약한 경기력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선수단을 개편하면서 패기 넘치는 팀으로 거듭났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가능성을 내비쳤고 당시 팀에서 뛰었던 젊은 선수들이 대표팀에 들어오며 활기가 돌고 있다. 허리 라인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기동력을 바탕으로 한 압박이 수준급이다. 다만 여전히 월드컵 무대에서 통할 만한 해결사 자원이 부족하다는 단점은 가지고 있다. 베테랑 선수들은 노쇠화가 진행 중이기도 하다. /pho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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