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온두라스] 벤제마, '해트트릭급 활약' MOM 선정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6.16 05: 57

프랑스 공격수 카림 벤제마(27, 레알 마드리드)가 해트트릭급 활약을 펼치며 맨 오브 매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프랑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열린 온두라스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3득점을 몰아치며 3-0 승리를 거뒀다. 프랑스는 16년 만에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벤제마는 이날 전반 43분 페널티킥을 차분하게 성공하며 선제 득점을 이끌었다. 온두라스 미드필더 윌슨 팔라시오스가 퇴장을 당하며 얻은 페널티킥이었다. 프랑스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무려 16년만에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기록한 첫 득점이었다.

벤제마는 후반 3분 골포스트를 맞혔으나 골 판독기를 통해 골로 인정된 뒤 바야다레스의 자책골로 판정되면서 두 번째 득점에 공헌했다. 벤제마는 후반 25분 데부시의 프리킥을 받아 골대 천장을 흔드는 자신의 2번째 골을 터뜨리며 3-0 승리를 장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경기 후 벤제마를 이 경기의 맨 오브 매치(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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