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가 보스니아의 자책골로 전반 3분만에 1-0 리드를 잡았다.
아르헨티나가 16일(이하 한국시간) 리우 데 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열린 F조 첫 경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경기서 전반 3분 만에 1-0으로 앞서가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로메로 골키퍼를 비롯, 수비진은 가라이, 페르난데스, 캄파냐로가 중앙에 좌우에는 로호와 사발레타가 선다. 중앙에는 마스체라노가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하고 디 마리아, 로드리게스가 공수를 오간다. 전방에는 메시와 아게로가 출격해 골을 노린다.

보스니아는 4-5-1 시스템으로 맞불을 놓는다. 베고비치 골키퍼가 나서고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콜라시나치, 스파이치, 비착치치, 무이자가 이룬다. 최전방에 제코를 두고 허리에는 베시치, 하이로비치, 피야니치, 미시모비치, 루리치가 나서 공격과 수비를 모두 잡는다는 계획이다.
월드컵 첫 출전인 보스니아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전반 3분 프리킥 상황에서 메시가 문전으로 올려준 크로스가 걷어내려던 세야드 콜라시나츠의 발에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굴러들어가며 선제골이 나왔다. 보스니아는 첫 출전 첫 득점을 자책골로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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