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안정환, 송종국을 내세운 MBC가 지상파 3사가 동시 중계한 일본과 코트디부아르 경기에서 또 한번 시청률 1위를 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9시께부터 방송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일본과 코트디부아르 경기에서 MBC는 전국 기준 8.5%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7.9%), SBS(5.4%)를 제쳤다.
이 시청률은 경기 시간만 집계한 기록이다. MBC는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을 앞세워 현재 월드컵 시청률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로써 MBC는 지난 13일 개막 이래 3사 동시 중계에서 시청률 우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상태다. SBS는 차범근과 차두리 부자, 배성재 캐스터이며, KBS는 이영표와 조우종이 간판이다.

그동안 MBC와 SBS에 밀려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좋은 기록을 보이지 못한 KBS는 이영표의 촌철살인이 화제가 된 일본과 코트디부아르 경기에서 SBS를 제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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