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와 크리스 마틴이 이혼 발표 3개월 만에 재결합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지난 15일(현지시각), "기네스 팰트로와 크리스 마틴이 재결합 수순을 밟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혼 발표 이후 각자의 삶을 즐긴 뒤, 다시 함께 살며 부부 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 측근은 "마틴은 현재 팰트로와 함께 살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무척이나 사랑하고 있으며 팰트로 역시 결혼반지를 빼지 않고 있다"라며 "몇 달 전만 해도 두 사람은 이혼한 부부였지만 지금은 다시 재결합 수순을 밟고 있다. 두 사람의 재결합은 지인들에겐 놀라운 소식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혼 발표는 두 사람에게 잠시 숨 쉴 틈을 줬던 것이다. 두 사람에게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두 사람에게 가해지는 압박을 더는 방법으로 두 사람은 이상하지만 '이혼'을 선택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팰트로는 지난 3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틴과의 이혼을 알리며 "지난 1년간 부부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이런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 결혼 생활동안 우리는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했다. 헤어지더라도 우리는 가족이며 많은 다른 부분에서 서로 더 가까워 질 것이다. 부모의 역할이 최우선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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