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MBC 해설위원 안정환이 리오넬 메시를 극찬했다.
16일 오전 7시(한국시간) MBC를 통해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F조 1차전 경기 아르헨티나-보스니아 전이 생중계 됐다.
이날 아르헨티나의 스타 플레이어 메시가 전반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후반 20분경 보란 듯이 득점을 하며 월드 클래스의 위엄을 보여줬다.
이에 안정환은 "골대를 안봤다. 골대가 어디인지 알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며 "공격수는 골대를 보고 슈팅을 하는데 메시는 감각적으로 슈팅했다"고 말했다.
이어 "메시의 장점은 한 템포 미리 봐놓고 슈팅하는 거다. 이게 바로 월드 클래스의 결과다"고 극찬했다.
또한 "다시 태어나면 메시로 태어나고 싶다. 이렇게 매력적인 선수가 어딨냐. 메시에 비하면 나는 새발의 피였다. 일어나서 메시한테 박수를 쳐주고 싶다"고 말했다.
kangsj@osen.co.kr
MBC 중계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