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하늘이시여'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4.06.16 08: 35

16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홍명보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가 열리는 쿠이아바로 이동해 마토 그로수 대학교 내에 위치한 훈련장에서 첫 훈련을 가졌다. 손흥민이 몸을 풀고 있다.
이 곳은 대표팀이 상대할 러시아에서 사용하기로 한 훈련장이지만 16일 러시아의 훈련 계획이 잡혀 있지 않아 대표팀에 배정이 됐다. 당초 대표팀은 16일 바라 두 파리에서 훈련을 소화하기로 했으나 국제축구연맹(FIFA) 조직위원회는 파라 두 파리의 공사가 완료되지 않아 러시아의 훈련장을 사용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한편 브라질 월드컵은 지난 13일 새벽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달 13일까지 12개 도시에서 열린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 쿠이아바에서 러시아와 H조 첫 대결을 벌인다. 23일 오전 4시에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알제리와 대결을, 27일 오전 5시에 상파울루에서 벨기에와 결전을 펼친다.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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