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지난 14일 극비 귀국.."응원전 준비 중"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6.16 09: 25

가수 싸이가 지난 주말 미국서 귀국, 월드컵 응원전 무대를 준비 중이다.
싸이는 지난 14일 극비리에 귀국해 국내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그가 미국 프로모션을 마치고 국내에 귀국하는 일정은 미디어 등에게 큰 관심을 모을 수 있었으나 그는 조용한 귀국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싸이는 오는 18일 새벽 월드컵 응원 무대에 서기로 결정한 상태. 그는 이날 한국 러시아전에 앞서 서울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열리는 응원전에 참여하기로 했다. 최근 신곡 '행 오버'를 발표한 만큼, 국내에서 선보이는 최초의 '행 오버' 무대가 꾸며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싸이는 월드컵과 인연이 깊은 스타. 2002년 월드컵 당시 만든 '챔피언'이 이후 큰 인기를 모았고 2006년에는 '위 아 더 원' 등 응원에 잘 어울리는 곡을 다수 발표했다.
그동안 응원전에 빼놓을 수 없는 스타로 활약해온 만큼 이번 월드컵도 그냥 지나치지 않을 것으로 기대를 모아왔는데, 역시 이번 월드컵에도 국내 시청자들과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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