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DJ 김C가 배우 정은채 외모에 대한 극찬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C는 지난 14일 방송된 KBS 쿨FM '김C의 뮤직쇼'의 '오후 영화관' 코너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인 정은채를 향해 "전지현 만큼 비현실적인 외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발언이 화제가 되자 많은 이들이 정은채를 향한 호기심을 보이는 상황이다. 2010년 영화 '초능력'으로 데뷔한 정은채는 '플레이', '무서운 이야기',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에 이어 '역린'에서 월혜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채원’으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여배우로 발돋움했다.
김C와는 이재용 감독의 영화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쌓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라디오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가 지난 4월 무렵 고정 게스트로 합류, 매주 토요일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김C의 정은채 외모 극찬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C 정은채, 정말 피부가 투명하다", "김C 정은채, 프랑스 여배우 같다", "김C 정은채, 진짜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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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C의 뮤직쇼'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