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e스포츠를 본격 시작하겠다. 올 하반기에는 월드챔피언십도 진행할 예정이다".
게임회사에서 프로야구에 뛰어들면서 세상을 놀라게 했던 엔씨소프트가 새로운 모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바로 블소의 e스포츠화다. 비단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현재 서비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블소 e스포츠를 글로벌 축제로 뻗어가게 할 야심찬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배재현 엔씨소프트 총괄 부사장은 지난 16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블소 비무제' 현장에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시상을 한 후 깜짝 발표로 현장에 모인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배 부사장은 "블소를 사랑해주는 유저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오늘 경기를 보고 있자니 개발자의 한 사람으로 굉장히 많은 감동을 받았다.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 관중들의 뜨거운 성원에 가슴이 뭉클한 반면 고치거나 보완해야 될 부분이 많다고 느껴진다"면서 "올해 하반기경 비무제 시스템을 통해 e스포츠 리그를 출범하고 월드챔피언십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블레이드앤소울 전반의 클래스 보완하고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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