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김강우, 귀여운 손글씨 대본..반전 매력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6.16 13: 14

배우 김강우가 귀여운 손글씨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김강우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6일 오후 김강우의 손 글씨가 담긴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 대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대본에는 카리스마 있는 극 중 김강우의 모습과는 달리 ‘테리 0’이라고 직접 쓴 귀여운 손글씨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김강우는 테리 영이라는 이름에서 한글 ‘영’ 대신 숫자 ‘0’으로 자신의 대본에 표시해 깨알 센스를 발휘했다.

또한 다른 사진 한 장에는 김강우가 '오늘도 골든크로스'라고 직접 쓴 글로 본방사수를 독려하고 있다. 극중 강렬한 김강우의 모습과 달리 소심한 셀프 홍보에 나선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소속사 관계자는 "진지하게 연기에 몰입하는 모습과 달리 평소에는 장난끼도 많다. 김강우가 이번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다. 이러한 애정을 대본에도 귀엽게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 ‘골든크로스’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배우도 고된 촬영이지만 기쁜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 끝까지 재밌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골든크로스’에서 김강우는 신분세탁 후 돌아온 테리 영 역을 유쾌하게 소화해내는 한편, 분노를 숨긴 강도윤의 모습까지 막힘 없이 표현하고 있다. 느끼함부터 차가움까지 표정에 세세한 감정 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연기해 캐릭터의 특징을 잘 살리며 시청자들을 매료 시키는 중이다.
한편, '골든 크로스'는 상위 0.001%의 비밀클럽 '골든 크로스'를 배경으로 이들의 암투와 음모 그리고 이에 희생된 평범한 한 가정의 복수가 펼쳐지는 탐욕 복수극.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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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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