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내 골밀도, 기계로 측정불가" 위풍당당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6.16 14: 24

배우 김보성이 자신의 골밀도를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보성은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 참석, "내 골밀도는 너무 높아서 측정이 불가능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아내는 골소공증 판정을 받은 이력이 있지만, 나는 강골이다"라며 "밀도조사를 할 때 기계로 측정 불가 판정이 나와서 의사들도 놀랐었다. 우리나라에서 측정할 수 없는 수치라고 들었는데 용돈도 필요 없으니, 영우가 나의 골밀도를 믿고 손주만 맡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보성의 아내 박지윤은 "어쩌다 가끔 봐주는 건 봐줄 수 있지만, 손주를 전적으로 맡는 건 힘들 것 같다. 내가 2-30대 때 아들 둘을 낳고 골소공증까지 겪으며 너무 힘들었다. 손자들이 예뻐서 잠시 봐주는 것과, 육아를 전적으로 맡는 것은 별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자식 상팔자'는 오는 1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trio88@osen.co.kr
JT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