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끝없는 사랑’ 이현직 PD가 배우 황정음의 연기에 대해 극찬했다.
이현직 PD는 16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관전 포인트에 대해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맛이 있다. 황정음 씨 연기를 보며 감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경호 씨가 하는 연기가 시대극의 올드함을 현대적으로 바꿔주고 있다. 류수영 씨는 좋은 배우고, 차인표 씨는 거목이라는 생각을 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PD는 “연기 잘하는 배우와 연출해서 편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들 연기가 업그레이드 됐다. 그전의 연기에서 업그레이드돼 있다. 또한 의욕이 넘친다. 배우들의 기운이 좋아서 연기자들에 대한 불만이 없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PD는 “이 드라마는 시대극이지만 사랑이 중심이 된다. 남성적인 드라마는 아니다. 그 부분을 이해해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한편 ‘끝없는 사랑’은 90년대 전후의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 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현대사의 벽화와 같은 40부작 드라마다. 황정음, 차인표, 류수영, 정경호, 심혜진, 정웅인이 출연하며 ‘엔젤아이즈’ 후속으로 오는 2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jmpyo@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