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황정음 “‘비밀’ 연기 극찬? 연연하지 않아”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6.16 15: 41

배우 황정음이 지난 해 드라마 ‘비밀’에서 절절한 감정 연기로 극찬을 받은 것에 대해 연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황정음은 16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비밀’에서 연기 호평을 받은 것에 대해 “연기로 칭찬을 받은 것은 ‘비밀’이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못하게 되면 혼날 것이고 잘하면 칭찬을 받을 것이라 칭찬에 연연하지 않는다. 그때는 운이 좋았고 대본과 스태프가 좋아서 결과가 좋았던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황정음은 “이번 작품은 굉장히 힘들었다. 연기하는 게 어려웠는데 적응을 하고 있다. 그런데 촬영장이 즐겁다. 내가 즐거우면 방송에서 결과가 좋았던 것 같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끝없는 사랑’은 90년대 전후의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 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현대사의 벽화와 같은 40부작 드라마다. 황정음, 차인표, 류수영, 정경호, 심혜진, 정웅인이 출연하며 ‘엔젤아이즈’ 후속으로 오는 2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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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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