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테리우스는 개뿔" 발언에 시청자 '폭소만발'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6.16 16: 09

미스코리아 출신 사업가 이혜원이 남편 안정환을 향해 "테리우스는 개뿔'이라고 발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혜원은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 아들 안리환에게 슈퍼마리오가 그려진 가방을 가리키며 “이거 누구?”라고 물었다.
안리환은 “슈퍼마리오”라고 답했지만 이혜원은 “아빠다. 아빠 뚱뚱해져서 슈퍼마리오 됐다. 과거엔 테리우스였는데 개뿔”이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 축구 국가대표 겸 MBC 해설위원 안정환에게 돌직구를 던진 것.
안리환은 다시 이혜원이 “이거 누구라고”라고 묻자 “아빠”라고 해맑게 대답했다. 제작진은 안정환이 총총 걸을 때 슈퍼마리오 캐릭터를 화면에 배치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슈퍼마리오와 안정환을 합성한 캐릭터로 안정환이 슈퍼마리오를 많이 닮았다는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혜원의 '테리우스는 개뿔'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테리우스는 개뿔, 진짜 웃기다", "테리우스는 개뿔, 친구 같은 모습 보기 좋다", "테리우스는 개뿔, 많이 바뀌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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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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