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그룹 비스트가 일본서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16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비스트는 지난 14~15일 도쿄의 마쿠하리 멧세 이벤트홀에서 6000명 규모로 총 2회의 팬미팅을 열고 일본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귀국했다. 앞서 8일에는 고베의 월드 기념홀에서 5500석을 가득 메운 팬들과 함께 2회에 걸쳐 일본에서의 네 번째 팬미팅을 치렀다.
비스트는 일본에서의 총 4회의 팬미팅으로 2만 4천여명의 팬들과 호흡하며 파워풀한 퍼포먼스는 물론, 친근한 모습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5월 일본현지에서 발매돼 오리콘 차트 2위를 차지하며 일본 내 입지를 확인케했던 ‘아드레날린’을 비롯한 ‘픽션’, ’섀도우’, ’새드무비’ 등 일련의 히트곡을 열창해 단독 콘서트의 열기를 재현했다.
6월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공식 축구돌답게 비스트의 이번 일본 팬미팅 콘셉트는 ‘스포츠 페스티벌’로 꾸며졌다.
비스트 멤버를 두 팀으로 나눠 대결구도로 팬들까지 동참해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이벤트로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비스트는 16일 0시 공개된 미니음반 6집 타이틀곡 ‘굿럭’으로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하고 있다.
ri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