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조] 루니, “내 자리, 보장된 것 없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6.16 17: 02

[OSEN=선수민 인터기자] 잉글랜드 공격수 웨인 루니(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표팀에서 자신에게 확실히 보장된 자리는 없다고 전했다.
잉글랜드는 20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우루과이와 맞붙는다.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루니는 14일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나한테 확실히 보장된 자리는 없다. 왜 내 자를 보장받아야 하나”고 말했다. 이어 루니는 “우리 팀에는 실력 있는 젊은 선수들이 많다. (호지슨)감독에게는 선택권이 많다. 그가 어떤 선택을 하든지 나는 존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호지슨 감독은 우루과이전에서 루니를 미드필드 후방에 배치할 것을 암시하기도 했다. 루니는 대표팀에서 원래 포지션인 센터 스트라이커보다는 더 다양한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 하지만 루니는 이에 대해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또한 루니는 이탈리아전에서 가장 많이 뛴 것에 대해 “많이 뛰는 것은 문제가 없다. 항상 많이 뛰어왔다. 날씨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체력적인 부담도 문제없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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