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시위대와 경찰 충돌 계속 '화염병까지'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6.16 17: 16

한창 월드컵 경기가 진행 중인 브라질이 시위대와 경찰의 계속된 충돌로 몸살을 앓고 있다.
16일(이하 한국시간) 한 외신에 따르면 최근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정부가 월드컵에 쓴 막대한 비용에 불만을 품은 시위자들이 계속해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시위대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자국민을 뒤로한 채 월드컵에 막대한 비용을 쓴 것에 투쟁하는 중. 이들은 이날 경기장 인근에서 복면을 쓴 채 피켓 시위를 벌였고, 경찰을 향해 화염병 등을 던지기도 했다.

이에 현지 보안국 대변인은 "이 사건에 대해 조사를 열 것"이라며 "시위대가 던진 화염병에 의해 경찰이 부상을 입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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