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수민 인턴기자] 요하임 뢰브(54) 독일 대표팀 감독이 포르투갈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독일은 17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 경기에서 포르투갈과 맞붙는다.
뢰브 감독은 16일 포르투갈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부상으로 차질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기기 어려운 팀이 될 것이다. 공격에서도, 수비에서도 잘 할 것이다. 조별리그를 넘어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는 기회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독일은 몇몇 선수들이 부상으로 출전 상태가 불투명한 상태다. 팀의 핵심 선수인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무릎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슈바인슈타이거를 대신해 필립 람이 수비형 미드필드 자리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뢰브 감독은 부상 중에 있는 선수들에 대해선 “부상으로 문제가 있다. 하지만 다 잘 될 것이다. 우리는 확실히 긴장 상태에 있었지만, 긴장감은 이제 사라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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